직접입력 오피에서 로또맞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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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댓글 65건 조회 3,084회 작성일 19-09-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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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리는 글의 내용을 가지고 '실화냐?' 고 물어보시는 회원들이 있는데, 경험을 바탕으로 쓰지만 재미를 위해 조금의 상상력을 가미하기도 합니다. 이 게시판의 목적이 심심한 회원들에게 야하고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만들어주는 것인만큼, 여러분에게 3분간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혹시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주 짧게라도 읽었다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재미읽게 읽어주시는 친구들이 누군지 고맙고 궁금해서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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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1)

오피 실장의 권력은 어마어마하다. 어찌보면 신 같은 존재라고도 할수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 80억 세계 인구중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기껏해야 몇천명이고, 그중에서도 관계가 형성되고 한평생의 인연이 되는 사람들은 많아봤자 몇백명 정도다. 이런 만남들을 인연이라고, 우연이라고, 운명이라고들 표현한다.


그까짓 오피 프로필 백번 읽어봐야 매니저가 어떤 사람인지 알수있는건 거의 없다. 그래도 내상확률을 줄여본답시고 열심히 프로필을 뒤져서 ‘마음에 드는’ 매니저를 몇 명 찾아낸다. 대단한 열공의 산물이다. 수천개의 업소중에서 업종과 지역을 고려하고, 괜찮다고 하는 업소 몇곳을 후보로 찍어 그곳에서 일하는 매니저 수백명 중에서 고른 엄선된 재료! 


힘들게 선택한 매니저를 만나려고 전화를 건다. ‘안녕하세요, 진희씨 출근합니까? 볼수 있을까요?’ 

‘진희씨는 출근체크 중이고요, 지은씨 한번 보세요.’ 

‘지은씨요?’ 지은씨가 누구였더라. 프로필에서 본 것 같기도…… ‘어떤 스타일이에요?’ 

‘키 165에 가슴 B정도, 마인도 좋고요….’ 

165에 가슴 B에 마인드 좋은 여자는 우리나라에 12만명쯤 될텐데….. 갯수 안나오는 여자 팔아먹으려는 수작인가… 싶으면서도 그냥 나도 모르게 예약을 해버린다. 전화를 끊고 생각해보니 실장한테 당했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아이씨, 그냥 거절할걸.

어쨌든 예약은 했으니, 그리고 프로필을 뒤져보니 다행히 좋은 말만 써있으니, 모르겠다.


예약시간이 다가온다. 옷을 차려입고 오피스텔 건물로 간다. 제발 내상은 아니면 좋겠다.

지은씨가 문을 열어준다. 키가 165가 조금 안될 것 같고, 그런대로 무난하게 예쁜 얼굴.

소파에 앉자 주스를 가지고 와서 옆에 앉는데 몸매도 좋아보이고 편안하게 다정하다. 내상입을것 같지는 않군. 다행이다. 애가 분위기 있고 교양있게 말도 잘하고, 옆에서 손도 잡아주고 그런다. 꽤 괜찮네. 소파에서 이미 많이 친해진 상태로 샤워를 하러 간다.

옷을 벗는데 몸매도 예쁘다. 알맞게 날씬하고 가슴도 큰편. 피부도 뽀얗고 라인도 잘 잡혀있다. 샤워도 같이 하고 수건도 챙겨주는 마음씨가 참 착하다.

 

침대로 올라간다. 

침대에서 자세히 보니 얼굴도 많이 예쁘다. 이쁜짓을 많이 해서 더 이뻐보이는건지. 키스도 참 달콤하고 진심있게 한다. 그녀와 몸을 밀착하고 키스하는데, 애인처럼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얘, 꽤 마음에 드는걸.

그녀의 말랑하고 풍만한 가슴을 빨고, 예쁜곳을 애무하는데, 왁싱도 깨끗하게 해놨고, 꽃잎도 향긋하고 예쁘다. 맛있게 빨아주는데 자연스럽게 ‘아~’ 하면서 몸이 살짝 떨린다. 꼴린다, 꼴려 ㅎㅎ


드디어 연애할 시간. 

딱딱하게 발기된 내 고추를 넣는데,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수욱 들어가는데, 미끄럽고 좁고 뜨거우면서, 끝까지 밀어넣자 질 안이 수축을 해서 내 고추모양으로 꼭 잡아주는 느낌? 넣었다가 뺄때는 다시 힘을 주면서 스윽 놨다가, 다시 들어갈 때 꼭 조이면서 맞춤형으로 고추를 꼭 조여준다. 와…… 이게 바로 명기라는거구나.

생각없이 피스톤질을 하는게 아니라 매번 삽입할때마다 이런 황홀한 삽입감을 느끼며 아래에 집중하게 되는 신기한 현상. 거기다가 여자의 몸은 마르지 않게 적당하게 살집이 있어서 내 몸에 밀착되는 느낌이 일품이고, 이런 엄청난 연애감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다정하게 나를 바라보다가 가만히 나를 안고 키스해준다. 이거 완전 미치게 행복한 연애다. 실장이 추천한 이유가 있었구나…

여성상위도 약간은 수줍어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했고, 후배위할때는 그녀의 희고 아름다운 골반을 만끽할수 있었다.


여러가지 체위로 황홀한 섹스를 하고 있는데 그녀 한다는 말, ‘오빠, 마무리 할때는 우리 마주보면서 해요. 얼굴 보고 키스하면서 해줘.’ 와……. 이여자……

여자의 부탁대로 남성상위로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절정을 향해 달린다. 그 와중에도 내 고추를 꽉꽉 물어주는 그녀의 명기….. 그녀와 꽉 끌어안고 깊게 키스하면서 절정을 맞이한다. 그녀의 몸안에서 울컥거리면서 정액을 토해낼때도 그녀의 질벽은 내 고추를 만지작거리듯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준다. 지은을 안고 몸에 힘을 축 뺀다. 지은이 내 뒤통수를 쓰다듬어준다. 와...... 이거 정말 행복하다......


한참후에나 고추를 뺀다. 고추도 너무 행복해서 잠이 들어버린듯.

편안하게 누워있는데 그녀가 나를 향해 몸을 돌리더니 내 품에 푹 안긴다. 지은을 팔베개하고, 지은은 너무 좋았다며 나한테 안겨서 자기 얘기를 해준다. 이거 뭐 이런 사랑스러운 여자가 다 있는지.

결국은 시간이 돼서 씻고, 아쉬운 작별의 키스를 하고 방을 나선다.


집에와서 지은과의 만남을 가만히 회상해본다. 

얼굴 편안하게 예쁘고, 키도 내가 좋아하는 163. 마르지 않되 살찐건 아니게 적당히 살집이 있고, 피부는 뽀얗고 하얗고 깨끗하다. 골반 라인이 자연스럽게 아름답고, 가슴은 자연산 B+ 될듯. 편안하게 똑똑하고 교양있고 나한테 관심을 가져주고, 다정하고 밝고 잘 웃고, 내 손도 잡아주는등 자연스러운 애교까지. 샤워 같이했지, 침대에서는 너무 달콤하게 키스했지. 애무 반응 자연스러웠고, 아래는 깨끗하게 왁싱. 보지 너무 예쁘게 생겼고, 향긋하고 맛있었고, 물도 많이 나왔음. 그리고 그 연애감은 이루 말할수 없게 좋았지. 여러가지 체위를 즐기면서 했지. 끝나고 나한테 안기던 사랑스러운 모습. 나 갈 때 현관까지 나와서 키스해줬지.

끝내주는 미인은 아니고, 몸매도 엄청난건 아닌데, 단 한가지도 부족함이나 아쉬움이 없는 여자. 끝내주는 매니저를 만나도 뭔가 한두가지쯤은 아쉬운점이 있게 마련인데, 이 여자는 모든 분야에서 90점이 넘는 완벽한 매니저! 이거 완전 보물중에 최고의 보물이고, 로또 1등이 터진것이다! 이런 끝내주는 여자와 하루 임금도 안되는 단돈 16만원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다니!!!

며칠동안 그녀와의 시간을 계속 떠올리다가, 다시 예약을 한다. 이 여자를 내것으로 만들어버리겠어.


<계속>


댓글목록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작성일

너무 장편으로 가면 독자들이 지칠수 있으니 앞으로는 단편 또는 미니시리즈만 올리는걸로.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작성일

아..... 그녀 안으로 들어갈때 중간에 쑥 빠지는 느낌.... 다시 만나고 싶네요....

북쪽바다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북쪽바다 쪽지보내기 작성일

진짜로 저여자는 매일 모든시간을 함께하고 싶을정도로 사랑스럽고 섹시한 여자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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